연말 카드에 들어가는 문구는 짧습니다. 받는 사람 이름 두세 글자, "메리 크리스마스", "한 해 감사했습니다" 정도가 전부입니다. 그래서 글자 하나가 비면 바로 티가 납니다. 희귀 성씨나 받침이 겹치는 이름을 넣었을 때 글자가 빈 네모로 깨지면 카드 전체가 무너집니다. 완성형 한글 11,172자를 다 갖췄는지가 첫 번째 조건입니다.
여기 모은 12종은 모두 한글 음절 11,172자를 채웁니다. 톤 태그로는 감성·따뜻·이벤트·핸드메이드·캐주얼이 자주 붙는 손글씨와 디스플레이, 그리고 윤디자인의 디스플레이 두 종이 섞여 있습니다. 모두 상업 가능·수정 가능·재배포 가능이고 출처 표기 의무가 없습니다. 유료 재판매는 불가, 웹 임베드는 자유입니다.
종이 카드와 모바일 카드, 두 매체 조건
종이 카드는 금박·은박·엠보 가공을 자주 씁니다. 가는 획이 금박 필름에 다 올라가지 못해 끊기는 일이 생깁니다. 손글씨 중에서도 획 끝이 바늘처럼 가늘어지는 서체는 큰 사이즈로만 쓰는 쪽이 안전합니다. 모바일 카드 이미지는 보통 1080×1080 또는 1080×1350 안에 들어갑니다. 이 크기에서 이름 세 글자는 200pt 전후로 커지고, 아래 짧은 메시지는 60~80pt로 떨어집니다. 작아지면 손글씨의 작은 공간이 뭉개집니다.
선정은 결정론 규칙으로 뽑았습니다. 분류가 handwriting·display·serif 중 하나, 한글 음절 full, 톤 점유에서 감성·따뜻·이벤트·핸드메이드·캐주얼이 상위인 폰트 순입니다. 네이버 나눔손글씨 시리즈가 여럿 올라온 이유는 이 조건에서 상위에 많이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DB 공통 확인 사항
열두 종 모두 굵기 1단(400) 단일 웨이트입니다. 라틴 확장A·키릴·그리스 글리프는 0입니다. 영문 본문이 길다면 페어링 폰트에 맡기는 쪽이 안전합니다. 실측 그려진 글리프 수는 대부분 11,331자로 비슷합니다. x-height 비율이 공개된 두 종은 안녕 멜로디 0.314, 서툰이야기 0.380입니다. 값이 클수록 소문자 영역이 커 보여 작은 사이즈에서 유리합니다.
나눔손글씨 백의의 천사

나눔손글씨 백의의 천사는 네이버가 배포한 손글씨 단일 웨이트입니다. 획이 가늘고 세로로 길게 뻗는 편이라 "고맙습니다", "평안한 연말 보내세요" 같은 긴 문장을 두세 줄로 흘렸을 때 선이 조용히 이어집니다. 획 끝이 날카롭게 사라지는 곳이 있어서 종이 카드에 금박 가공을 걸면 끝선이 잘릴 수 있습니다. 가공을 쓸 때는 글자 크기를 24pt 이상으로 올려 두는 쪽이 안전합니다. 한글 음절 11,172자를 모두 갖춰 이름 조판에서 깨지는 글자가 없습니다. 베스트 페어는 프리텐다드 74점으로, 발송 정보나 날짜 표기를 작은 산세리프로 받쳐 쓰면 손글씨 본문과 톤이 섞이지 않습니다.
안녕 멜로디

안녕 멜로디는 윤디자인의 디스플레이와 손글씨 성격이 섞인 글꼴입니다. x-height 비율 0.314로 이 그룹에서 소문자 영역이 짧은 편이고, 그만큼 받침과 윗부분 여백이 넉넉합니다. 둥근 획과 짧고 통통한 자소라서 생일 카드나 아이에게 쓰는 연말 편지에 맞습니다. 그려진 글리프가 12,101자로 열두 종 중 가장 많아 한글 외에 자주 쓰는 특수문자까지 조판에서 비는 자리가 적습니다. 베스트 페어는 본고딕 78점입니다. 손글씨 제목 아래에 본고딕 Regular로 주소나 보내는 사람 이름을 놓으면 사이즈가 작아져도 글자가 뭉개지지 않습니다. 단일 웨이트라서 본문용으로 길게 쓰는 선택은 피하는 쪽이 좋습니다.
나눔손글씨 대광유리

나눔손글씨 대광유리는 획이 곧고 네모난 틀에 가깝게 쓴 손글씨입니다. 흔한 캘리그래피 서체처럼 흘려 쓰지 않아서 이름에 받침이 복잡하게 겹쳐도 자소끼리 간섭하지 않습니다. 희귀 성씨, 예를 들어 "설", "엄", "궉" 같은 글자도 완성형 11,172자 안에 들어 있어 조판에서 빈 네모가 뜨지 않습니다. 종이 카드에 검은 잉크로 인쇄해도 획이 뭉개지지 않을 중간 굵기를 유지합니다. 페어링 점수가 프리텐다드 78점으로 열두 종 중 상위입니다. 손글씨 제목에 산세리프 보조 정보를 받치는 조합을 바로 가져다 쓸 수 있습니다.
나눔손글씨 강인한 위로

나눔손글씨 강인한 위로는 이름처럼 획이 두껍고 눌러쓴 압력이 느껴지는 손글씨입니다. 가는 손글씨가 금박·엠보 가공에서 끊기는 문제를 피하고 싶을 때 1순위로 볼 서체입니다. 획이 두꺼워 종이 카드 뒷면의 짧은 메시지, 투병 중인 지인에게 쓰는 연말 안부처럼 무게감이 필요한 문장을 담기 좋습니다. 글리프 11,331자, 한글 완성형 11,172자가 모두 들어 있어 받침이 겹치는 이름도 조판이 안정됩니다. 베스트 페어는 프리텐다드 78점으로, 두꺼운 손글씨 제목 밑에 얇은 Regular 본문을 두면 굵기 대비가 뚜렷하게 나옵니다. 단일 400 웨이트라 본문 위계는 사이즈로만 조절합니다.
나눔손글씨 금은보화

나눔손글씨 금은보화는 자소마다 기울기와 크기가 조금씩 흔들려 손으로 쓴 질감이 가장 강한 축에 속합니다. 글자 중심선이 들쭉날쭉해서 한 줄 배치보다는 두세 줄로 흘려 쓸 때 자연스럽습니다. 연말 선물에 동봉하는 짧은 카드처럼 세 줄 안에 끝나는 메시지에 맞습니다. 완성형 11,172자, 실측 그려진 글리프 11,331자로 희귀 자소에서도 빈 자리가 생기지 않습니다. 종이 카드에 쓸 때는 최소 16pt 이상을 권장합니다. 획이 흔들리는 부분이 잉크 번짐처럼 보일 수 있어 작은 크기에서는 모양이 흐려집니다. 베스트 페어는 프리텐다드 76점입니다.
나눔손글씨 미니 손글씨

나눔손글씨 미니 손글씨는 이름 그대로 글자 크기가 아담하고 자소가 서로 가깝게 붙는 손글씨입니다. 포스트잇에 짧게 쓴 메모 같은 질감이어서, 선물 포장에 끼우는 미니 카드나 커피 쿠폰 카드 같은 작은 지면에 맞습니다. 공간이 좁은 모바일 카드 이미지의 하단 서명 자리에 쓰기에도 글자 밀도가 나쁘지 않습니다. 완성형 11,172자를 모두 지원하고 베스트 페어는 나눔스퀘어 라운드 74점입니다. 둥근 라운드 고딕을 본문으로 두면 손글씨의 작은 글자가 따로 노는 느낌이 줄어듭니다. 큰 포스터용 제목으로는 어울리지 않고, A6 이하 카드 지면에서 쓸모가 큽니다.
서툰이야기

서툰이야기는 윤디자인의 디스플레이 단일 웨이트입니다. x-height 비율 0.380으로 이 그룹에서 가장 큰 소문자 영역을 가집니다. 같은 포인트로 조판해도 글자가 더 크게 보여 모바일 카드 1080px에서 작은 글자 가독에 유리합니다. 손글씨처럼 보이지만 자소 구조가 반듯해서, 손글씨 특유의 흔들림이 부담스러울 때 중간 선택지가 됩니다. 그려진 글리프 11,722자로 손글씨 중에서는 글리프 수가 넉넉한 편이고, 한글 완성형 11,172자를 모두 갖춥니다. 베스트 페어는 프리텐다드 76점으로, 두 폰트 모두 획이 반듯해 섞어 써도 톤이 어긋나지 않습니다.
나눔손글씨 고딕 아니고 고딩

나눔손글씨 고딕 아니고 고딩은 교과서 공책에 쓴 또박또박한 글씨 같은 질감입니다. 획이 거의 수직·수평으로 떨어지고 자소 크기가 균일해서 "2024 Merry Christmas" 같은 숫자·영문 혼합 메시지를 담아도 줄 간격이 흐트러지지 않습니다. 10대·20대 수신자에게 보내는 연말 카드, 학급 행사 카드처럼 가볍고 친근한 톤이 필요할 때 선택지가 됩니다. 완성형 11,172자, 그려진 글리프 11,331자입니다. 베스트 페어는 나눔스퀘어 네오 74점으로, 손글씨 제목과 산세리프 본문을 하나의 패밀리처럼 묶기 좋습니다.
나눔손글씨 행복한 도비

나눔손글씨 행복한 도비는 글자가 통통하고 끝이 둥글게 말리는 손글씨입니다. 네모진 자소와 둥근 획 끝이 섞여 있어 어린이 선물 카드, 반려동물 사진 카드처럼 밝은 톤에 맞습니다. 획 두께가 중간이라 종이 카드와 모바일 카드 양쪽에서 안정적으로 찍힙니다. 금박 가공에서도 가는 끝이 거의 없어 획이 잘릴 걱정이 적은 편입니다. 완성형 11,172자, 실측 11,331자로 받침이 복잡한 이름에서도 빈 자리가 없습니다. 베스트 페어는 프리텐다드 76점으로, 손글씨 제목 밑에 작은 산세리프 캡션(보낸 날짜, 보내는 사람 이름)을 받치는 조합을 그대로 쓸 수 있습니다.
나눔손글씨 사랑해 아들

나눔손글씨 사랑해 아들은 어머니가 자녀에게 쓴 편지에서 출발한 톤입니다. 획이 가늘고 길게 뻗는 부분이 많아 긴 문장보다 두세 줄 짧은 메시지에 맞습니다. 가족·부모님께 보내는 연말 카드처럼 사적인 글에 톤이 자연스럽게 올라옵니다. 획 끝이 가늘어지는 자리가 있어서 종이 카드 금박 가공에서는 글자 크기를 18pt 이상으로 두는 쪽이 안전합니다. 완성형 11,172자, 그려진 글리프 11,331자입니다. 베스트 페어는 프리텐다드 74점으로, 손글씨 본문 위아래에 산세리프로 받는 사람 이름과 날짜를 놓으면 기록용 정보가 분리됩니다.
나눔손글씨 소방관의 기도

나눔손글씨 소방관의 기도는 획이 두껍고 눌러쓴 자국이 선명한 손글씨입니다. 자소 크기가 비교적 고르게 떨어져서 긴 인사말을 세 줄, 네 줄로 길게 흘려 썼을 때도 줄 끝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연말 감사 카드, 봉사 활동 모임 카드처럼 진중한 문장을 담는 지면과 톤이 맞습니다. 그려진 글리프가 11,330자로 이 그룹에서 1자 적습니다만, 한글 완성형 11,172자는 모두 들어 있어 이름 조판에서 글자가 빠지지 않습니다. 베스트 페어는 프리텐다드 78점으로 열두 종 중 공동 1위 수준입니다. 두꺼운 손글씨 제목 아래 얇은 Regular 본문의 굵기 대비가 뚜렷합니다.
나눔손글씨 와일드

나눔손글씨 와일드는 획이 거칠고 끝이 뭉툭하게 눌린 손글씨입니다. 붓펜을 급하게 눌러 쓴 자국처럼 보여서 송년회 포스터형 카드, 바 메뉴 뒤에 꽂아 두는 연말 카드처럼 거친 톤이 필요한 지면에 맞습니다. 다른 나눔손글씨가 반듯한 축이라면, 와일드는 거친 축의 극단에 있습니다. 완성형 11,172자, 실측 11,331자로 글자 조판은 안정적입니다. 베스트 페어는 노토 산스 KR 71점으로 이 그룹에서 낮은 편입니다. 손글씨 톤이 강해서 어떤 산세리프와 섞어도 손글씨 쪽에 시선이 쏠리기 때문입니다. 본문 산세리프는 사이즈를 과감히 작게 두는 조판이 어울립니다.
상황별 선택
종이 카드에 금박·엠보 가공을 걸 계획이면 획이 두꺼운 쪽이 안전합니다. 나눔손글씨 강인한 위로, 나눔손글씨 소방관의 기도, 나눔손글씨 행복한 도비 세 종이 획 끊김 위험이 낮습니다. 반대로 종이 카드에 은은한 톤을 원하면 나눔손글씨 백의의 천사, 나눔손글씨 사랑해 아들처럼 가는 획이 맞습니다. 이때는 글자 크기를 18pt 이상으로 유지합니다.
모바일 1080px 카드 이미지에서 작은 글자가 많다면 x-height가 큰 서툰이야기와 비교적 반듯한 나눔손글씨 고딕 아니고 고딩이 유리합니다. 아이·가족 선물 카드처럼 포근한 톤이면 안녕 멜로디와 나눔손글씨 행복한 도비가 맞고, 거친 송년 모임 포스터 톤이면 나눔손글씨 와일드가 들어갑니다. 좁은 지면 미니 카드에는 글자 밀도가 조밀한 나눔손글씨 미니 손글씨가 맞습니다.
라이선스는 열두 종 모두 상업 가능·수정 가능·재배포 가능이고 출처 표기 의무가 없습니다. 유료 재판매는 불가, 웹 임베드는 자유입니다. 로고 등록이나 폰트 자체를 상품처럼 다시 파는 용도는 각 배포처 원문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한 줄 판단
연말 카드는 글자 수가 적어 완성형 11,172자가 첫 조건, 매체가 두 번째 조건입니다. 종이 가공이면 획이 두꺼운 손글씨, 모바일 이미지면 x-height가 큰 디스플레이가 안전합니다.